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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갯마을’ 공연
마당극 ‘갯마을’ 공연
  • 승인 2007.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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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서 무료 공연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이 바닷가 갯마을로 변한다.

다음달 3일 오후 2시 극단 도깨비의 마당극 ‘갯마을’이 애두름마당에서 펼쳐진다.

‘갯마을’은 1953년 발표된 오영수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2001년 기장갯마을 마당극 축제의 테마공연으로 초연된 작품.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의 조그만 포구를 배경으로 여주인공 해순을 중심으로 한 일제 강점기 어촌마을의 풍경과 애환을 그린다.

연극의 흐름은 극단 도깨비의 전문 배우들이 잡아주고 기장군의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올라 갯마을의 맛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또한 마당극적인 요소인 춤과 노래는 물론 관객과 함께 하는 장면들로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극단 관계자는 “순회 공연을 통해 지역 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5년 이상 호흡을 맞춘 뛰어난 앙상블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소박한 연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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