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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수출길 열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수출길 열려
  • 승인 2007.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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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건설기자재 등 2,300만 달러 무역상담
김해시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는 지난15일과 16일 블라디보스톡 바이어 상담을 개최했으며 성과가 좋았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2,300만 달러 정도의 무역상담을 했다.

특히 생림면 소재 월드메카텍은 알루미늄 복합판넬 제조회사로 블라디보스톡 Specener사와 100만 달러, Sto사와 100만달러, Aren사와 350만달러 등 모두 55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 대용코크스 지내동 소재 보일러(주)는 타사의 제품보다 가격과 품질면에서 우수해 Bal사와 100만 달러를, 일액형 폴리우레탄폼을 제조하는 진영 소재 (주)함일셀레나는 Con사와 70만 달러를, 진례면 (주)노바스 코리아는 Sonecom사와 12만달러 계약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올린 성과는 인접시의 대규모 국제행사인 ‘2007부산경향하우징 페어’에 찾아오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시의 예상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루블화 강세, 2008년 대선을 앞둔 통화증가, 2012년 APEC 정상회담 개최로 건축·도로공사 등으로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의 관문이자 환동해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곳”이라며 “이번 상담회는 김해지역 업체들의 러시아 대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및 시장진출 기반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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