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를 근거로 심사절차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0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이 상품은 연간 500억원 규모로 18일부터 도내 중앙회 영업점을 통해 지원한다.

1년 만기 일시상환과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이 가능한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6.1%~6.3%의 고정금리다.

이날 경남농협은 경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에서 “‘기업은 농촌사랑, 농협은 기업사랑’을 적극 실천키로 다짐”하면서 “소기업ㆍ소상공인과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관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며 “도내 57개 시·군지부 지점에 특별 융자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융자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