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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PO 확정’· ‘3위 탈환’ 노린다
경남FC, ‘PO 확정’· ‘3위 탈환’ 노린다
  • 승인 2007.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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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25분 창원종합운동장서 광주 상무전
득점1위 까보레·물오른 토종 정윤성 우뚝 ‘골잔치’기대
“홈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홈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경남FC가 ‘6강 플레이오프 확정’, ‘리그 3위 탈환’이라는 두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경남은 6일 오후 3시25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 상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원한 골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광주 원정경기에서 경남은 광주를 4:0으로 대파, 화끈한 공격축구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지난 광주전에서 보여준 막강화력을 이날 다시 보여줘 승점 3점을 추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과 함께 승점 2점차로 앞서고 있는 울산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4일 현재 12승4무7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은 40득점에 27실점으로 14개 구단 가운데 최강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막강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경남의 공격력을 감안하면 창원에서 보기드문 골잔치가 펼쳐질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공격의 선봉에는 역시 득점 1위 까보레와 물오른 토종 정윤성이 우뚝 서 있다.

까보레는 지난 제주전에서 한 골을 기록,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 5도움)를 올려 K리그 연속 포인트 역대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6골로 득점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도움도 8개(리그 3위)를 기록, 2관왕을 넘보고 있다.

6일 광주전은 까보레가 9경기 연속 포인트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새로운 대기록 수립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말 수원에서 경남으로 이적한 정윤성은 경남에서 날개를 달았다.

앞선 지난 제준전에서 2골을 작렬하며 승점 40점 달성의 1등 공신이 됐다. 8월 8일 포항전에서 첫 골을 터트린 후 제주전까지 6골 3도움을 기록, 초고속으로 득점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진용이 부상으로 빠진 경남의 확실한 토종 득점원으로 성장, 날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까보레와 정윤성외 뽀뽀와 박종우, 김효일 등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산토스가 부상으로 빠진 경남의 수비는 비록 광주가 약체이지만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린 여효진과 남궁도을 경계해야 한다.

한편 이번 광주전에는 식전행사로 까보레가 일간스포츠가 선정한 싱크스무스 9월 월간MVP를, 정윤성은 창원전문대가 선정한 제주전MVP를 수상한다.

또 이날 경기장을 찾은 경남팬들을 위해 하프타임 이벤트로 험멜 매치데이 2탄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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