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OVO컵 배구서 3:0 승리… 결승진출 희망 살려
도로공사는 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좌우 쌍포 한송이(18득점)와 레이첼 반미터(16득점)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22 25-14 25-18)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2승1패를 기록, 3승을 달리는 KT&G 다음으로 GS칼텍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돼 마지막까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한송이는 블로킹 3개, 서브 1개 포함 18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도로공사는 1세트 21-21 동점 상황에서 임효숙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틈타 23-21로 달아났고 레이첼이 강타를 날려 승리를 굳혔다.
도로공사는 이어 2세트와 3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의 거센 반격을 뿌리쳤다.
한편 흥국생명은 4전 전패로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5일에는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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