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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로마 또 제압… 루니 결승골
맨유, 로마 또 제압… 루니 결승골
  • 승인 2007.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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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의 시즌 마수걸이 골로 ‘꿈의 무대’에서 이탈리아 강호 AS로마를 다시 제압했다.

맨유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AS로마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루니의 결승골로 로마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맨유는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나섰다. 로마는 1승1패가 됐다.

지난 4월11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로마에 7:1로 대승했던 6개월 만의 재격돌에서 복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E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카를레스 푸욜과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2:0으로 완파, 2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같은 조 레인저스(스코틀랜드)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3:0으로 누르고 2승을 챙겼다.

맨유와 같은 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은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를 2:1로 눌렀다.

G조에선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스웨덴 국가대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두 골 원맨쇼로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2:0으로 꺾었고 같은 조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페네르바체(터키)는 2:2로 비겼다. H조에선 아스널(잉글랜드)이 스토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1:0으로 눌렀고 세비야(스페인)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4:2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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