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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번 주말도 ‘주전’… 미도마저 부상
이동국, 이번 주말도 ‘주전’… 미도마저 부상
  • 승인 2007.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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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오는 7일 열릴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도 주전으로 뛸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이커 호삼 아메드 미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도는 지난 1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동국과 함께 선발 투톱으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후반 16분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집트 국가대표인 미도는 7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는 물론 13일 보츠와나와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홈 경기도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들즈브러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오는 20일 첼시와 홈경기를 갖는다.

에버턴전에서 골대를 맞추는 불운 속에 영국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던 이동국은 미도의 부상으로 이번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홀로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은 ‘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지금까지 서너 차례 선발로 나섰을 뿐이다. 게다가 최전방에서 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동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힘을 실어줬다.

“골만 터지면 모든 비난을 잠재울 수 있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기회가 이동국에게 다시 찾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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