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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로 바라본 한국의 사명
섭리로 바라본 한국의 사명
  • 승인 2007.10.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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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해바다는 시퍼런 푸른색, 이에 반해 서해바다의 물 색깔은 누런 황토 빛을 뛰고 있다. 이것은 음양오행상 동해의 푸른 바다는 양을 상징하고, 서해의 붉은 황토 물은 음을 상징하며 다대포 앞 바다에서 합수되어 태극의 모양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한국의 지형은 창조가 일어날 수 있는 음양오행과 사상의 기운을 모두 품고 있는데 그 예는 이뿐만이 아니다.

북방의 백두산 천지의 물(음)과 남방 한라산의 화산의 화(양), 동방 태백산맥의 울창한 나무숲(양)과 서방 서해안의 광물질 소금과 세계최대 매장의 희토류 금속(음), 중앙의 땅에 사람이 거주하는 오행의 기운이 그것이다.

때가 되어 섭리에 따라 남북이 갈라져서 북은 폐쇄사회(음) 남은 개방사회(양)가 된 것,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토 내에 외세의 침략으로 쇠말뚝을 박아 지맥의 흐름을 끊어 놓은 것, 태극기의 음양합덕을 상징하는 태극모양 등이 모두 음양이 함께 하는 창조와 조화의 기운으로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나타내어 주고 있다.

한의원에서 침을 꽂았다 뽑고 나면 몸이 더 좋아지듯 쇠말뚝이 뽑히고 휴전선의 철책이 백두대간 쪽 척추에 해당하는 동쪽부터 열리기 시작하니 사람에게 혈이 막혔다가 뚫리면 잠시 쥐가 나고 저리듯이 한국사회도 그와 같은 명현현상의 어려움을 잠시 겪고 있는 것이다.

우리 민족은 우리 고유의 민족혼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그 정신으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정신지도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이다.

<통영해경 진해파출소 김용곤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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