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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만 도민 자긍심·자신감갖게 최선 다하라”
“320만 도민 자긍심·자신감갖게 최선 다하라”
  • 승인 2007.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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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 1일 제88회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서 당부
창원실내체육관서 선수·임원·기관단체장 등 400여명 참석
“도민들에 위안과 기쁨을”
제88회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이 경상남도 체육회장 김태호 도지사,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 경남매일 박태홍 회장, 체육회 이사등과 임원·선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소둘 체육회 사무처장이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이영환기자>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선수단이 1일 파이팅을 외치며 이번 체전에서 7년 연속 상위입상을 달성해 태풍 피해로 시름에 빠진 도민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전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선수단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 개막을 앞둔 이날 오후 경남도 체육회장인 김태호 지사를 비롯해 각급기관 단체장과 체육관련 단체 및 가맹경기단체장, 출전학교장,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체전에 출사표를 던진 38개 종목, 선수단 1,613명(임원 405, 선수 1,208)은 그동안 훈련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경남체육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320만 도민들의 명예를 선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김 지사는 단기를 박소둘 도 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수여한 후 “2010년 경남이 개최하는 전국체전과 함께 경제·환경·문화 등도 최고 수준에 이룰 수 있는 남해안시대가 가시화 될 것이며, 이에 걸맞게 전국체전에서 최상위 되도록 로드맵 만들어 나가겠다”며 “선수 여러분도 그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100일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320만 도민들의 커다란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소둘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서를 통해 “선수단은 320만 도민의 열망을 가슴깊이 새겨 경남인의 기상과 참된 체육인의 정신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소정의 목표를 달성해 도민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안겨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영우 경남은행 부행장은 이날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도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도체육회 박 사무처장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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