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지난해 우승팀 재믹스와 금진의 경기, 한울과 봉명의 경기가 어방축구장과 김해생명과학고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류석준 회장이 이끄는 재믹스와 민지현 회장의 봉명이 각각 1승을 추가 했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 25분, 토너먼트 방식으로 청년부, 장년부 등 부별 총 67팀 2,5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특히 개회식에서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해시의회 임용택 의장 손명호 김해시축구연합회장 등이 싸인 볼을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던져주면서 이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음해 1월 창단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해시청팀은 내셔널리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김해시는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시청축구팀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명호 김해시 축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김해시의 축구단 창단을 연합회 전 회원과 더불어 환영하며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축구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