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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의령 왕중왕전 소싸움대회 ‘성황’
추석맞이 의령 왕중왕전 소싸움대회 ‘성황’
  • 승인 2007.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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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3일간 의령민속소싸움경기장서 1만5,000여명 운집
의령군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의령민속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한 ‘추석맞이 의령전국 왕중왕전 소싸움대회’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4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루가 연기된 25일부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매회 5,000여명이 넘는 많은 관객이 운집해 명실공히 소싸움장의 본고장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각인 시켰다.

이 행사는 의령군투우협회(회장 김상규)가 주최하고 경남도, 의령군, 군의회, 전국민속투우연합회가 후원했으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우수 싸움소 60여두가 각축전을 벌였다.

특히 의령을 대표하는 범이와 비호와의 경기에서는 18연승에 빛나는 범이가 승리하고, 외뿔 소 조국이 또한 승리하면서 함성과 기립 박수소리로 투우장이 뜨겁게 달궈지기도 했다.

또 매회 인기가수 공연과 추첨으로 상금도 시상해 많은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김채용 군수는 축사에서 “농경문화부터 시작된 의령의 소싸움 경기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의령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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