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8:15 (수)
새내기 조교사 5인방 지휘봉 잡는다
새내기 조교사 5인방 지휘봉 잡는다
  • 승인 2007.09.2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내달1일부 데뷔 … 경쟁구도 ‘관심’
오는 10월1일부터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신임조교사로 데뷔하는 새내기 조교사 5인방. 좌로부터 이상영, 방돈석, 하무선, 임한, 문제복 조교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쟁구도가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다. 다음달 1일부터 데뷔하는 5명의 새내기 조교사들이 첫 시험대에 나서기 위해 꼭두새 벽부터 경주마와 씨름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성 호전에 힘입어 실 경주를 토요일까지 확대해 부분적인 주 2일 경마를 시행한데 이어 2008년에는 경마시행일을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하고 경주 수도 16경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주수가 대폭 늘어나 5명의 신임조교사가 선발됐다.

오는 10월 1일부로 신임 조교사로 데뷔하는 문제복(42), 하무선(39) 기수와 이상영(41), 방동석(39) 조교보, 임한(44) 경마공원 교관 등 총 5명의 신임 조교사들이 주인공.

문제복 기수는 87년 박태종, 김효섭 기수 등과 함께 데뷔,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모두 활동한 베테랑 기수 출신이다. 하무선 기수는 대학을 졸업하고 데뷔한 학사 기수 출신으로 지난 1995년부터 기수로 활동해 왔다.

방동석 조교보는 서울 8조(김춘근 조교사)와 부산경남경마공원 7조(김병학 조교사)에서 활동하며 경주마 훈련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 왔다.

이상영 조교보역시 서울 36조(김양선 조교사)와 부산경남경마공원 19조에서 조교보로 활약해왔으며 뛰어난 리더쉽으로 유명하다.

임한 기수양성소 교관은 82년 기수로 데뷔, 기수양성소 교관으로 활동해 왔다.

5명의 신임 조교사들은 10월 1일 부로 1인당 24칸의 마방을 대부받고 본격적으로 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