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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티켓 누구에게 가나
6강 플레이오프 티켓 누구에게 가나
  • 승인 2007.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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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경남FC 등 1~4위 안정권 … 5~6위 ‘혼전’
2007 K-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어느 팀이 성공할까.

K-리그는 지난 주말(22∼23일)까지 팀당 22경기를 치러 이제 14개 팀이 각각 4경기씩만을 남겨놓고 있다.

중간 순위를 살펴보면 똑같이 15승5무3패 승점 47을 기록하고 있는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골득실차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이어 3위에는 10승9무3패(승점 39)의 울산 현대, 4위는 11승4무7패(승점 37)의 경남 FC가 각각 올라있다.

이들 상위 4팀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안정권에 접어들었지만 나머지 2장의 향방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5위 전북 현대(8승6무8패)와 6위 FC 서울(6승12무4패), 7위 포항 스틸러스(8승6무8패)가 골득실 차이로 순위가 갈렸을 뿐 나란히 승점 30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8위 인천 유나이티드(7승8무7패·승점 29)와 9위 전남 드래곤즈(7승7무9패·승점 28)가 뒤를 바짝 뒤쫓고 있고 10위 제주 유나이티드(7승5무10패·승점 26), 11위 대전 시티즌(6승7무9패·승점 25)도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5위부터 11위까지 무려 7개 팀이 남은 2장의 6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혼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5, 6위인 전북과 서울은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변수가 남아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5~6위 다툼을 하는 7개 팀이 모두 크게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각팀 사령탑과 선수들은 힘들고 고되겠지만 축구팬들은 막판 치열한 순위 다툼을 지켜보는 재미가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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