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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재래시장 가장 싸다
추석 성수품, 재래시장 가장 싸다
  • 승인 2007.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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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4인 가족 차례상 평균비용 15만4,874원 확인
김해·창원·마산YMCA, 백화점·재래시장 등 42곳 조사
경남지역 추석 성수품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김해·창원·마산YMCA에 따르면 지난 10~12일까지 도내 4개 백화점과 할인마트 8곳, 대형슈퍼마켓 16곳, 재래시장 14곳 등 42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평균비용은 15만4,874원으로 파악됐다.

업태별로는 재래시장이 12만6,974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다음이 대형슈퍼 15만4,382원, 대형 할인점 18만3,452원, 백화점 18만6,919원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과일류와 야채류, 수산물은 재래시장이 가장 싸고 돼지고기 등 축산류의 경우 할인마트, 약과나 산자는 대형슈퍼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YMCA는 “본격적인 추석 성수품 구입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성수품 가격이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현명한 추석장보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마산·창원YMCA는 자체적으로 물가감시센터를 운영, 설·추석을 기해 도내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번갈아가면서 성수품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김해YMCA가 조사를 주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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