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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경남 제품 1,248만 달러 수출
베트남에 경남 제품 1,248만 달러 수출
  • 승인 2007.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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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김해시 공동 아시아 통합 시장개척단
14일 베트남 하노이서 첫 수출상담회 가져
경남도에서 생산되는 제품 1,248만5,000달러 어치가 베트남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아시아 3개국(베트남, 대만, 일본)을 대상으로 시장개척활동에 나선 ‘경남도 아시아 통합 시장개척단’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첫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유망 바이어 89개사와 수출상담 활동을 전개해 1,248만5,000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창원 소재 (주)세농(웰빙 미생물 배양기 제조)이 Vietnam Bio-Tec사와 610만 달러, 김해 소재 (주)세호테크(시스템폴리올 제조)가 My Viet 사와 300만달러, 김해 소재 (주)썬프레인코(가스 스프링 제조)가 태국업체인 제드로차이사와 130만달러의 계약추진을 약속받는 예상 밖의 큰 성과를 거두는 등 참가업체 모두 2~3개사 이상의 거래유망 바이어를 발굴하는 보기 드문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6월 한국-베트남(ASEAN)FTA상품분야가 발효됨에 따라 향후 한국과 베트남간의 무역투자관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충분한 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세일즈 활동을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경남도 아시아 시장개척단은 대만으로 이동해 1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두번째 수출상담회를 가진 후 일본의 오사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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