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 7월중 경남 어음부도동향 분석 결과
경남지역 제조업 및 건설, 서비스업들의 7월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7월중 경남지역 어음부도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전월(0.61%)보다 상승한 0.71%를 기록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36.1억원), 기타서비스업(+28.7억원), 건설업(+10.1억원) 등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2.9억원), 운수·창고·통신업(△1.9억원)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창원·마산(0.72→0.77%), 김해(0.29→0.86%), 통영(0.62→0.74%)이 상승한 반면 진주(0.49→0.39%), 양산(0.74→0.61%)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좌거래 정지업체수(순수개인 제외)는 19개로 전월(16개)보다 3개 증가했고, 신설법인수는 215개로 전월(239개)보다 24개 감소했다.
경남지역 신설법인수는 215개로 전월(239개)보다 24개 감소 했으며, 부도법인수(당좌거래정지 기준) 대비 신설법인수의 비율은 14.3배로 전월(26.6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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