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기초로 올해 1/4분기 도소매업 판매액 동향을 발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도소매업 판매액 동향은 2006년부터 지역통계개발을 위해 700여개의 도소매업체를 선정해 상품판매액, 영업형태 등 6개 항목의 실적을 매분기 조사한 것으로, 시는 2005년도분을 소급 실시해 경남통계청 조사분과 합산한 후 통계청의 검증과 경남도 협의를 거쳐 공표했다.

조사결과 도소매업 판매액 지수(경상)는 114.5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5.9% 증가해 전국 4.7%보다 1.2%p 높게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자동차 판매업 및 차량연료 소매업 판매액 지수는 120.8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3.4% 증가 했으나, 이는 자동차 부품 및 부속품 판매업은 대폭 증가한데 비해 이륜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대형마트의 활성화로 대형 종합소매업 판매액 지수는 106.8로 전년 동분기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청 검증 결과 지수 흐름을 이용한 지수 안정성 검토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 추세를 보였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자체 개발 추진 중인 지역통계 고용동향, 산업활동 동향, 도소매업 판매액 동향을 매분기 작성해 통계청 검증 및 도 협의를 거쳐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