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실무교육을 해주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설 ‘부산직업교육혁신센터’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혁신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교육인적자원부 및 산업자원부가 공동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직업교육혁신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혁신센터에는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남정보대학과 동의과학대학, 부산정보대학이 운영대학으로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등 2개 분야의 설계·생산혁신·원가계산 등 6개 특화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녹산 및 지사산업단지 내 근로자 150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11월까지 월~금요일 야간에 운영되며 이수자들은 과목당 3학점씩을 인정받는다.
부산테크노파크 측은 “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200여종, 300여대의 각종 최첨단 장비를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충실하게 배워 기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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