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14% 급증 … 유상증자 11개사로 소폭 증가
올해 상반기 경남·부산·울산지역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규모가 4,600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214% 급증했다.
12일 증권예탁결제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지역내 상장(코스피 및 코스닥) 및 프리보드시장법인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4,6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69억원에 비해 3,142억원, 21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총 11개사로 지난해 10개사에 비해 소폭 증가(10%)하는데 그쳐 유상증자를 실시한 회사수가 늘기보다는 이들의 평균 자금조달 규모가 커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2개사 730만주로 지난해의 6개사 2,868만주에 비해 회사수 및 발행주식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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