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의 이번 수상은 학부 신설 3년만인 지난 해 작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로 제1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초대 ‘대상’과 함께 여자연기대상(최수진.3년)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 다시 ‘연기상’까지 거머쥐게 돼 신설학부를 벗어나 이 분야의 신명문학부로 부상하게 됐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는 신설학부라는 전통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이 아닌 마산이라는 지역적인 한계마저 극복하고 얻어낸 결과라 대학관계자들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 관계자로 참가한 유명 연극인들 역시 높은 평가와 함께 국내 연극계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번 2007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 축전에서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의 작품 ‘다녀왔습니다’는 연극인들로부터 “평범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아주 잔잔한 감동으로 솔직하게 그려냈다”는 평가와 관객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해 가슴으로 느끼게 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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