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수질 오염방지는 나부터 실천
휴가철 수질 오염방지는 나부터 실천
  • 승인 2007.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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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시작됐다. 한때 유행한 광고의 문구처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로 대변되는 휴가의 시작이 계곡과 바다에는 정반대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는 것이다.

휴가는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새로운 활기로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불쾌한 일을 경험해 휴가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그것은 가지 아니함만 못할 것이다.

우리는 종종 휴가지에서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바가지 상술을 제외하고라도 나만 잘 놀고 가면 그만이지라는 이기적인 생각 또는 한번 놀러온 곳에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처럼 쓰레기나 오물을 함부로 버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세제 거품이나 고기 등을 구워먹고 계곡물에서 설거지를 하기위해 담가놓은 그릇들의 바로 아래쪽 물에서는 어린이가 수영을 하고 있는 것이 여름철 흔히 보는 휴가지 풍경이다.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저수지내로 유입되는 쓰레기들을 보면 다른 계절에는 나뭇잎, 나뭇가지 등이 대부분이지만 여름철에는 유독 일회용 가스통이나 페트병 등 생활쓰레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휴가부터는 내가 지나간 자리에 나의 친구가, 나의 소중한 이웃이 다시 온다는 사실, 내가 오염시킨 물은 결국 나와 내 아이가 먹게 되는 인과법칙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수질 오염방지’ 나부터 실천해 보자.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 조현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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