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하자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하자
  • 승인 2007.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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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란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린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이 역지사지란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싶다. 언제부턴가 핵가족화 되면서 우리 주변이 이기적인 생각들로 가득찬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기에 더욱 역지사지란 말이 귀에 와 닿는다.

올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차량이 1,600만대를 넘어섰고, 세계 13번째 자동차 보유국이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만도 14조여원으로 엄청나고, 사망사고 또한 6,300여명으로 불명예스럽게도 전 세계적으로 수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반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데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이러한 결과는 상대에게 인적, 물적 그리고 정신적인 피해를 준 것만은 명확한 사실이다.

경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지만 이분들 역시 역지사지의 범주를 많이 이탈한 것이다.

최근 국세청, 군민건강보험공단, 경찰, 검찰을 사칭해 사기전화가 극성이고, 또 맨홀뚜껑, 전선, 농작물 등 닥치는데로 훔치는 일명 ‘묻지마 절도범’이 날뛰고 있다는 현실에 주민들은 할 말을 잃는다.

모두가 최일선 삶의 현장에서 맡은 책무에 피땀 흘리며 노력하여 얻은 대가를 힘들이지 않고 가로채는 얌체족 같은 자들 제발 경고컨대 역지사지 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

물론 사람은 저마다 감정과 이해와 생각 그리고 현재에 처한 상황과 제반 여건이 각기 다르지만 매사에 있어 상호간 한걸음 양보하여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항상 견지할 때 우리사회는 더욱 아름답고 밝아오리라 확신을 해 본다.

<창녕경찰서 부곡파출소장 경위 하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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