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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당국, 사망 기술자 시신서 총상 확인”
“獨당국, 사망 기술자 시신서 총상 확인”
  • 승인 2007.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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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독일 신문 인용 21일 보도
탈레반 저항세력이 독일인 인질 2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이에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독일 정부는 인질 1명은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다른 1명은 생존해 있다고 반박, 혼선이 빚어지는 가운데 독일 관리들이 납치됐던 기술자 시신 1구를 봤으며 시신에서 총상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독일 신문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타블로이드신문 빌트(Bild)는 이날 일요판에서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독일 관리들이 납치됐던 기술자 시신 1구를 확인했으며 시신에는 여러 발의 총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빌트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병인 당뇨로 고생하던 이 기술자가 인질로 붙잡혔다가 열악한 억류 환경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을 뿐 총격을 받아 살해된 것은 아니라는 아프간 정부와 독일 정부의 설명이 무색해지고 ‘자칭’ 탈레반 대변인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에 대한 신뢰도는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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