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초등학교(교장 박금남)는 지난 21일 김해시 문인협회와 공동으로 백일장이나 글쓰기 대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면단위 학생들에게 문학적 정서함양과 문화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백일장’을 개최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백일장은 운문부분의 ‘나비’와 ‘소나기’와 산문부분의 ‘잠자리’와 ‘여행’ 이라는 글제로 시행됐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시 공부, 글공부, 문학공부를 교실에서 전문적인 강사와 함께 배워보고 각자의 글 솜씨를 뽐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적 기회가 됐으며 지리적, 교통적 문제로 인해 지역의 중심에서 실시되는 행사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알아보고 문학을 공부 해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