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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견 2마리 도입 배치
산악구조견 2마리 도입 배치
  • 승인 2007.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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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본부, 진주소방서에 조련사 2명과 함께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산악실종 사고시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견 2마리(반디·강찬)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구조견은 독일산 세퍼드로 2급 국제공인 인명구조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생명 구조견 센터로부터 복지차원에서 무상 임대됐다.

구조견은 앞으로 지리산을 비롯해 도내 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실종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진주소방서 119산악구조대에 배치됐다.

이와 함께 경남소방본부 소속 119산악구조대원 2명(진주소방서 소방장 박용윤, 소방교 박기호)을 조련사로 선발, 삼성생명 구조견센터에서 5주간의 조련사 교육을 수료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첨단 구조장비로 분류될 만큼 귀한 몸을 자랑하며 알려진 가격만도 수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산악 실종사고 뿐만 아니라 건축물 붕괴 등 인명구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조견은 전국적으로 행정자치부 소속 중앙119구조대, 부산소방본부, 제주소방본부, 강원소방본부에 각각 2마리씩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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