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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국도변‘숲의 도시’조성
양산 국도변‘숲의 도시’조성
  • 승인 2007.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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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웅상출장소, 180억원 투입 쌈지공원 포함 가로경관 개선 추진
전체 9.3km 구간별 특성 감안 3개 구간 나눠 실시
양산시가 국도 7호선 주변 도로변을 공원이 포함된 숲의 도시로 조성한다.

양산시와 웅상출장소는 19일 지역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도 7호선 주변 국유지에 쌈지공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출장소는 전체 9.3㎞를 구간별 특성을 감안, 3개 구간으로 나눈 뒤 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구간별로 보면 1구간인 부산 경계지점인 월평고개에서 덕계동 해인병원 간 2.6㎞는 도로변에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지역 관문으로서의 경관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된 보도 정비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키로 하고 평산교차로 주변 공한지에는 도심 쌈지공원을 만들어 시민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2구간인 해인병원에서 웅상119안전센터 간 1.5㎞는 앞으로 웅상출장소 청사와 문화체육센터가 잇따라 들어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을 감안, 현재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도로변에 가로수를 심어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웅상119소방센터에서 울산시 경계지점인 회야교 간 5.2㎞ 3구간은 도로변 양쪽 1㎞구간에 메타세쿼이아를 심고 수림대도 조성, 가로경관을 높일 예정이다.

또 현재 4차로 구간으로 교통소통은 원활한 편이지만 삼호택지지구 구간에 1개 차로를 더 확보, 5차로로 확장해 교통체증을 미리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가의 진·출입로나 주차장으로 무단 이용되거나 공한지로 방치돼 주변 경관을 흐리게 했던 국도 7호선 양산 웅상출장소 내 도로변을 일제 정비, 도심 쌈지공원이 포함된 숲의 도시로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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