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19 (금)
남해읍 재래시장 현대화 연내 마무리
남해읍 재래시장 현대화 연내 마무리
  • 승인 2007.07.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올해 말까지 5억원 투입 어판장 정비 완료 예정
남해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읍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이 올해 말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04년 23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9억 9,500만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공사와 주차장 비 가림 시설, 점포 간판 등을 깔끔히 정비해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2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전기·소방시설 보수를 마친데 이어 올해 말까지 5억원을 들여 남해시장의 얼굴인 어판장 정비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그동안 시장상인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어판장 정비사업은 행정과 시장번영회, 어판장 소유자 그리고 임차 상인이 뜻을 모아 사업 협의를 거쳐 실시 설계를 끝냈으며, 다음달에 사업자가 선정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군은 어판장 정비가 끝나면 준공식과 함께 고객유치를 위해 군내 관광지와 연계한 러브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군은 관광객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주변에 오는 2009년까지 대형버스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이면 어판장 정비까지 모두 마치게 돼 읍 시장이 현대화시설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된다”며 “앞으로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재래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