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45 (화)
“직장생활에서 표정관리 필요” 직장인95.9%
“직장생활에서 표정관리 필요” 직장인95.9%
  • 승인 2007.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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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이트, 직장인 1,278명 조사 “표정관리 안돼 손해 경험” 64.4%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에서 ‘표정관리’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10명 중 6명 이상은 표정관리가 안돼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8일 직장인 1,27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의 표정관리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95.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표정관리가 필요한 이유로 ‘어차피 해야 한다면 웃으면서 하는 것이 좋기 때문’(22.5%)과 ‘본심을 드러내면 손해기 때문’(22.2%)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이미지 관리의 기본이기 때문’(19.3%), ‘개인의 감정보다 전체 분위기를 맞춰야 하기 때문’(19.2%), ‘동료와의 관계가 원만해지기 때문’(9.9%)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표정관리의 필요성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공감을 하지만 현실에서는 64.4%가 ‘표정관리가 안돼 오해를 받거나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표정관리가 어려운 경우로 직장인들은 ‘기분 나쁜데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32.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내 잘못이 아닌 일로 질책을 받을 때’(21.5%), ‘하기 싫은 야근, 잔심부름 등을 할 때’(14.0%), ‘상사가 괜한 고집을 부릴 때’(8.1%), ‘당황한 상황에서 태연한 척해야 할 때’(6.3%) 등의 순이었다.

자신의 표정관리 능력에 대한 질문에 51.5%가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답했으나 ‘잘 안돼서 어색한 편이다’(36.1%),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다’(7.5%)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주변에서 표정관리를 잘하는 사람을 볼 때 47.7%는 ‘사회생활을 잘한다’라고 생각하는 반면 ‘가증스럽다’(14.6%), ‘믿음이 안 간다’(9.6%)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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