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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동 건립
항공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동 건립
  • 승인 2007.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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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천 소재 ‘경남항공우주지원센터’에 2010년까지 82억원 지원
산자부, 올해 지역혁신산업기반 구축 사업 선정
사천에 있는 ‘경남항공우주지원센터’ 내에 오는 2010년까지 복합재 구조물 및 마찰교반조립기술 개발지원동과 행정지원동이 들어선다.

경남도가 신청한 ‘항공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사업’이 산업자원부에서 공모한 올해 지역혁신산업 기반구축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3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항공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사업동은 항공우주지원센터 내 부지 1만3,190㎡에 연면적 3,075㎡의 규모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2억원(국비 37억원, 지방비 37억원, 민자 8억원)을 지원해 사업지원동 건립과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항공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사업은 최근에 고효율 경량 항공기 개발요구에 맞춰 선진항공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조립 기술과 현재 리벳팅 조립구조 개선을 위한 마찰교반조립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항공표면처리 공정 지원과 부품 개발을 위해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 진사산업단지 내 건축연면적 5,075㎡규모의 항공우주지원센터 장비동을 이번 6월에 준공했다.

경남도 기계로봇산업담당자는 “항공우주지원센터 준공과 이번 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으로 사천 진사 항공집적화 단지를 중심으로 경남을 세계적인 항공부품 수출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경남 항공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항공산업은 전국 생산의 82.3% 사업체수의 65.5%, 종사자수의 67.5%를 차지하고 있는 등 전국 최고의 항공우주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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