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수청, 적조피해 예방 위해 장비확보·시설상태 등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남해안 유해성 적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이달말까지 경남지역 어류양식장 324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어류사육량, 종묘입식량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조경보기, 여과기, 산소공급기, 지하해수시설 등 적조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확보시설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육상양식어장에서는 어장별 전담지도사를 지정 배치해 어류양식어업인과 종사자들에 대한 특별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마산해양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적조 방제차단막 시설, 적조내습시 어류방류사업 등을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조대비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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