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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효율적 방제시스템으로 모기 줄여
창원시, 효율적 방제시스템으로 모기 줄여
  • 승인 2007.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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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제ㆍ친환경 분무 소독 등 방역대책 마련
환경수도를 선포한 창원시는 통합방제와 친환경 분무소독 등 효율적인 방제시스템으로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건강도시, 환경도시를 건설하는데 한 걸음 앞서나가고 있다.

종전의 매개모기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은 관례적으로 여름철에 성충을 박멸하기 위해 시가지 전역을 무분별하게 방역소독(연막)함으로써 위해 해충 뿐만 아니라 유익한 곤충까지 박멸하는 문제점이 발생해 시민생활에도 불편을 가져왔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계절적, 모기서식지 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겨울부터 봄 시기는 월동하는 위해 해충 및 모기유충 구제를 목적으로 서식처 조사와 더불어 모기 성충 및 유충을 동시에 구제하고 정화조 가스배출구에 방충망(모스키토존)을 병행 설치해 모기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있다.

하절기인 5~9월까지는 읍·면·동 취약지(하천, 공한지, 숲속)를 중점으로 성충 박멸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방제의 일환으로 생물학적 방제법인 천적을 이용해(미꾸라지) 모기유충을 지속적으로 포획함으로써 유충밀도를 감소시키는 방제를 창원천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일방적인 가열연막(연기) 선호는 비효율적인 모기방제와 환경오염을 불러오는 만큼 모기유충 밀도조사와 발생장소에 대한 주기적인 방제로 모기의 발생과 번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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