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명·수도권 주요대 56명 등 상위권 대학 진학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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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는 지난 2003년 이후 5년 연속 교육부 및 경남교육청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돼 외부 강사 초빙 등 학생들의 논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도 교육청 지정 ‘논술형 평가 프로그램 구안’ 적용을 통한 학력향상·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외부 강사를 초빙한 논술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논술교육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전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효석 한겨레신문 논술강사와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 등 유명 논술강사를 초빙해 논술연수를 실시하는 등 논술특강을 연중 행사의 일환으로 상시 특강 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 자체 내 교사 논술동아리가 결성돼 15여명의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외부 연수 참여와 논술교수·학습 연구를 통해 자체 제작한 교재를 가지고 방과 후 논술특강을 실시하고 있는 등 교내 논술 경시대회를 실시해 논술 학습을 생활화하고 있다.
특히 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은 디지털 도서관(DLS)체제 도입으로 사이버 상에서 신간도서 홍보, 다독자, 다독반을 매월 시상하고 있다.
또 독서신문 발간, 독서기록장 쓰기를 통한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논술쓰기를 연계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07년도 졸업생 중 서울대 2명, 수도권 주요대 56명, 한의학과 1명, 의료관련학과 16명, 사범대 및 교대 37명, 국.공립대 105명, 약학과 3명, 단과대 및 과수석 12명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김해여고 이영희 교장은 “투철한 교육신념과 리더쉽을 발휘해 ‘공부하는 학생’, ‘연구하는 교사’가 함께하는 창의력과 개성을 키우고, 가르치는 보람과 배움의 기쁨이 충만한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여건 조성 및 경남도 교육시책을 특색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2005학년도 좋은 책읽기 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올해부터 특수학급을 개설, 7명의 특수교육대상자를 받아 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습도움실 마련, 특수교사를 초빙해 교사 전체에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연수 실시, 통합교육을 통한 일반학생들과 특수교육대상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981년 2월 창단된 김해여고 하키부는 꾸준한 발전을 거듭, 지난 2004, 200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동메달을 획득해 하키의 메카로 자리잡고있다.
한편 다음달 4일 착공예정인 체육관 BTL 사업은 현재의 급식소 부지에 지하주차장과 1층 급식소, 2층 체육관과 별관에 가사실과 생활관, 음악실, 미술실 등 내년 상반기에 초현대식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