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메카 사천’ 재확인
제9회 경남도 교육감배 남·녀 동아리 농구대회서 역전승
제9회 경남도 교육감배 남·녀 동아리 농구대회서 역전승
이번 대회는 함안군 함안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삼천포초교 남자 동아리 농구선수(감독 이동석)들은 우수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했으며, 여자 동아리 선수(감독 김제민)들은 5점차를 극복하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 냈다.
이날 여자부 결승에서 창원사화초교의 강력한 대인방어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5점 차로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 후반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11:10 극적인 역전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은 1점차 역전승을 거둔 학생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우승 트로피를 든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한 동료들과 함께 기쁨의 포옹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권 교장은 “5, 6학년이 주축이 된 동아리 농구 선수를 3, 4학년들에게도 확대해 선·후배가 함께 농구를 하는 농구 명문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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