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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전국최강 대학야구팀 등극
성균관대, 전국최강 대학야구팀 등극
  • 승인 2007.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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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해서 제62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폐막
성균관대가 전국 최강의 대학야구팀에 등극했다.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지난 8일부터 열전에 돌입한 제62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

성균관대는 17일 오전 10시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단국대를 1:0으로 간신히 누르고 대학야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1회에 얻은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 지난 2005년 준우승 후 이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단국대는 창단 후 첫 대학야구선수권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놓쳤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동국대와 준우승팀인 원광대가 일찌감치 4강 문턱에서 탈락하는 등 혼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앞서 16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단국대가 한양대를 7:2, 성균관대가 동의대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2004년부터 이번 대회를 4년간 줄곧 개최한 남해군은 축구와 함께 야구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동국대와 준우승팀인 원광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대학 강호 32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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