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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안전운전으로 사고예방”
“장마철 안전운전으로 사고예방”
  • 승인 2007.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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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잦은비로 인하여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 빗길 교통사고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한다.

특히 빗길 고속도로 운행을 하다보면 뒤따라오는 차량의 갑작스런 차로변경으로 인한 끼어들기로 앞이 보이지 않는 사고의 위험들을 한번쯤은 독자 여러분들께서 겪었을 것이다.

빗길 고속도로 운행 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빗길 운전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야만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다.

먼저 저속 안전운행이다. 젖은 상태의 도로나 빗길에서는 20~50% 감속운행으로 미끄러지는 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또한 장마철 잦은비와 국지적으로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서는 가시거리가 100m이내인 경우에는 속도를 50% 감속해야 한다.

다음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안전거리 확보는 사고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것이다.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젖은 노면에서는 속도가 빠를수록 급제동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데 평상시보다 40~50%가 더 길어 추돌사고나 차로변경 시 접촉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장마철 고속도로 운행에서는 평상시 처럼의 운전습관으로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가 있어 빗길 운행시 충분한 시야 확보와 함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빗길 안전운행으로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정호윤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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