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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태권도 또다시 전국 ‘발차기’
함양 태권도 또다시 전국 ‘발차기’
  • 승인 2007.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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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함양실내체육관서 ‘경남도협회장기 태권도 대회’
협회 관계자 “도민체전 효자종목 자리매김 … 실업팀 창단 가시화”
제17회 경상남도 협회장기 태권도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함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88회 전국체전 4차전 경남대표선발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함양군 태권도협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후원한다.

군 태권도협회는 전국적인 대회규모로 올해로 총 6회를 맞고 있으며 이번 대회 또한 1,2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비롯, 일반부까지 2,000여명 이상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2002년 6월 제12회 경남도 협회장기배 대회유치를 시작으로 11월 전국 남여 우수선수선발대회를 주관하는 등 도대표선수 합숙훈련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봄, 가을 2회씩 유치, 함양군 태권도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있다.

이상철 회장은 “대회 기간동안 우리고장 함양의 순박하고 후덕한 인심을 보여줌으로써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들이 다시 함양을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넉넉하고 풍족한 인심을 베풀어 청정함양 고을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앞서 함양인의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상인들도 성공적인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함양군태권도협회는 지난 5월 제46회 도민체전에서 종합준우승의 성과를 보인것과 동시에 매 대회때 마다 우승과 준우승 등 상위입상을 하는 효자 종목으로 실업팀 창단의 당위성을 더하고 있다.

함양군태권도협회 관계자는 “경남도내 20개 시·군에서 한 종목이라도 실업팀을 소유하지 않은 군은 함양군과 산청, 의령군이 유일하다”며 “지난 2003년 하동군에서 여자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해 그 성과를 자랑하고 있듯이 함양군에 남자태권도 실업팀이 창단될 경우 지역체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실업팀창단이 다시 점화되면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한 독지가가 거액을 기부한다는 이야기가 거론대고 있어 실업팀창단 가시화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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