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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배 어머니생활체육대회 개최
김해시장배 어머니생활체육대회 개최
  • 승인 2007.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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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7개 종목 2,000여명 참가 열띤 경합
종합우승 내외동(1부팀)·부원동 (2부팀)
“태풍 ‘마니’물렀거라!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가운데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니 여고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

제14회 김해시장배 어머니생활체육대회가 14일 김해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지역 어머니 2,000여명이 참가해 각 종목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 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읍·면·동 어머니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배드민턴, 건강달리기 등의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건 한판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읍·면·동 대항전 토너먼트로 진행, 인구2만 명 이상 1부팀, 이하는 2부팀으로 진행해 응원하는 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어머니생활체육대회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 어머니들의 건강과 사회참여를 권장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키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개회식에서 김종간 시장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날로 늘어남으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승부가 아닌 우리 김해시 어머니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서 1부팀 종합우승은 금메달 6개를 딴 내외동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금 5개를 획득한 북부동, 3위는 장유와 활천동이 각각 차지했다.

또 2부팀 종합우승은 금 5개를 따낸 부원동이 준우승은 금 3개로 회현동, 3위는 칠산 서부동과 불암동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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