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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남면 대도 해양관광마을 조성
하동 금남면 대도 해양관광마을 조성
  • 승인 2007.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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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13년까지 250억6천만원 투자, 해양식물원 등 건립
하동대도도서특화사업 조감도.
하동군은 금남면 대도리 일원을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촌 체험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적인 대도 해양관광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군은 오는 2013년까지 공공 47억6,000만원, 민자 203억원 등 총 250억6,000만원을 투자해 섬 연결교량(L 225m)과 해양식물원 1동, 해양전망대 1동(300㎡), 민박해상콘도 10동, 유스호스텔 1동, 해산물 채취 체험장(3만㎡)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 6억원과 도비 1억8,000만원, 군비 4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해양식물원(6,000㎡) 1동과 진입테크(L 25m), 해양 전망대 1동(300㎡)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군은 대도 해양 관광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재정 투·융자 심사를 받아 올 연말까지 민자시설 사업을 위해 민자투자자 유치공모에 적극 나서는 등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인 대도마을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대도마을은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연계해 어촌체험과 복합스포츠 휴양시설로 개발되면 전국 제일가는 해양 관광휴양지로 탈바꿈하게 돼 도시민들에게 각광받는 휴양지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도는 금남면 동남쪽에 위치해 인공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으로 수려한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아름다운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바다 생태보존 등 개발 부가가치가 높은 하동의 유일한 보물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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