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독거노인 등 이발·청소 등 봉사활동 펼쳐
지난 2월 발족된 12명의 합동 방범순찰대는 경찰 인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건 및 사고 등 방범 치안 업무에 협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전 회원이 대의면 천곡리에 위치한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 보호시설인 성로관을 수시로 방문해 이발, 청소, 머리감기기, 다과 제공 등의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또한 1급 시각 장애로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한모(79·여·대의면 행정리)씨 외 11명의 집도 수시로 방문, 생필품 전달과 건강 상태, 전기누전 점검 등을 해주고 있다.
특히 12명의 독거노인들에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20kg들이 쌀 12포(싯가 50만원)를 구입, 전달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대의치안센터 여원오(46) 민원담당관은 “합동방범순찰대의 체계적인 순찰 치안 봉사가 부족한 경찰 인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불우시설과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펼치는 각종 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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