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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최고 김해 구지초등학교 편
우리학교 최고 김해 구지초등학교 편
  • 승인 2007.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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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샘솟는 배움터
김해시 구산동 1053번지에 자리한 구지초등학교(교장 노은섭)는 지난 2005년 9월 1일 개교해 900여명의 학생과 40명의 교직원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아름다운 학교다.

학교는 역사를 새로 만들어 가는 신설학교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독서활동과 글쓰기 영역을 다양하게 개발해 역사와 전통으로 자리잡게 할 꿈이 피어나는 학급문집 만들기를 특색교육활동으로 정했다.

시, 일기, 편지, 기행문 등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학년 수준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하는 학급문집 만들기를 통해 소중한 삶의 부분을 담은 기록물의 가치와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앨범의 기능으로 살아있는 생생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학생들의 생활 속에 느낌을 글쓰기 과정과 가정과 상호작용하는 글 등을 학급문집으로 엮어 문학적인 소질 계발, 공동체 의식 함양, 가치관을 담은 기록물로 구지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감을 목적으로 30학급 전교생이 학급 문집을 함께 만들고 있어 지난해 김해교육청 선정 학교특색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아침 독서 10분 운동을 전개해 학생들은 물론 전교직원 모두가 아침 8시 50분부터 9시까지 10분 동안 실시해 조용한 독서분위기와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 10분간 모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구지초등학교의 아침 풍경은 10분독서의 기적이라는 말을 체험하게 하는 모습이다.

특히 학교는 매달 ‘구지소식’를 발간해 교육활동의 결과와 모범적인 사례를 찾아 소개하고 격려하며 다음달 주요 교육계획을 미리 안내해 충분한 계획과 노력으로 좋은 행동 변화를 갖게 하고 있다.

또한 1층 중앙현관 로비(넓은 공간) 벽면에 2~6학년 학생들이 만든 탈을 게시해 아름다운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탈을 만들어 게시한 것은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전 학생들의 작품을 한 곳에 게시해 학생들이 하나 됨을 뜻하기 위함이며, 신앙탈의 의미를 부여해 구지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지킴이로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바라는 모두의 뜻이 담겨있다.

노은섭 교장은 “교실 안에서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해 학교의 변화를 이룩하고 나아가 교육 개혁의 열매를 맺기 위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라고 생각되어 수업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학교를 경영하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실천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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