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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밤 잘 주무셨습니까”
“안녕하세요. 어제밤 잘 주무셨습니까”
  • 승인 2007.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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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명나눔재단, 독거노인위한 ‘발신콜센터’가동
"안녕하세요. 느티나무 사랑채입니다. 어제밤 잘 주무셨습니까"

생명나눔재단 ‘발신콜센터’ 상담원의 친절한 안부 인사가 김해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매일 아침 전달된다.

생명나눔재단은 김해지역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들의 실질적인 보호를 위해 ‘느티나무 사랑채’라는 이름으로 발신전용 콜센터를 설치, 12일 오전 10시 김해 서부칠산동사무소에서 지원기관 등과 협약식을 가졌다.

느티나무 사랑채는 칠산서부동 23가구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김해 전 지역 5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이와같은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느티나무 사랑채는 생명나눔재단 사무실에 설치된 발신전용 컴퓨터와 전화를 이용해 자원봉사자들이 해당지역 독거노인의 가정에 설치된 전화를 통해 매일 안부를 물어 노인들의 말동무가 돼 주는 돌보미 역할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역 내 각종 기관과 기업체의 지원을 받아 독거노인에게 매일 야쿠르트를 제공하는 ‘수호천사’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2일 칠산서부동사무소에서 후원기관과의 협약식을 갖고 지역 8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말까지 주촌면과 진례면에 사는 60-70명의 독거노인에게도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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