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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기피부서 직위공모 오늘 첫 발령
격무·기피부서 직위공모 오늘 첫 발령
  • 승인 2007.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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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개 직위 11명 응모… 2개 직위는 단독
경남도는 직원들의 투표가 완료된 5개 격무·기피부서 직위공모 선정자를 13일 첫 발령한다.

경남도는 이달 초 격무·기피부서 직위공모 대상 직위로 선정한 남해안시대 추진본부의 총괄 기획담당, 경제통상국의 기계로봇산업담당, 도시교통국의 대중교통담당, 농수산국의 FTA대책 담당, 건설항만방재본부의 항만정책 담당 등 5개와 선호 직위인 인사 담당 등 총 6개 직위에 대해 공모했다.

선호 부서인 인사 담당에는 5명, 남해안 총괄기획 담당 3명, 기계로봇산업 담당 3명, 대중교통 담당 1명, FTA대책 담당 3명, 항만정책 담당 1명 등이 각각 응모했다.

도는 1인 응모자만 있는 2개 직위는 단독 추천하고 4개 직위는 1-3등을 복수 추천해 지난 9일 인터넷 직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인사담당 1위를 차지한 김주명 공무원 단체 담당은 5급 이하 인사를 위해 10일자로 발령했다.

남해안 총괄기획 담당에는 최정경 주택행정 담당이, 기계로봇산업 담당에는 강동문 에너지 담당이, FTA대책 담당에는 박성군 평가분석 담당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민과 업체간 이해 조정, 관리 감독 애로 등으로 가장 격무 부서로 꼽히는 대중교통 담당에는 현재 근무자인 김용석 담당, 어려운 부서로 꼽히는 항만정담당에는 권현군 아동 담당이 각각 단독 응모·추천됐다.

경남도는 직위 공모로 인사 발령 난 경우 근무 기간 및 성과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 실적자는 발탁 승진하는 등 과감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격무·기피부서 직위공모를 시행하는 광역자치단체는 대구(2개), 인천(3개),광주(1개)등 3곳으로 경남도는 도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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