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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안의전문농공단지 준공
함양 안의전문농공단지 준공
  • 승인 2007.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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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착공 7개월만 … 4개 업체 250억 투자 200명 고용창출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일원 14만6,749㎡의 부지에 조성된 안의전문농공단지가 착공 7개월만인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천사령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전문농공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안의전문단지에 입주한 철구조물 전문 업체인 세영과 태산, 대영사업, 세원테크 등 4개 업체는 지난해 12월5일 착공해 7개월만에 공장건물 3만2,495㎡(20동)를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

천사령 군수는 “살기 좋은 함양 건설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지난 1월 지정승인을 받은 함양지방산업단지(80만9,000여㎡)와 안의 제2농공단지(43만㎡)가 조성되면 4,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영의 임대원 대표이사는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30여년간 안정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4개 입주업체는 금속구조재 강구조물제작, 금속가공조립, 금속재포장, 산업기계제작, 조선기자재 조립 및 쇼트작업을 하는 업체로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준공일 현재 연말까지의 사업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서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안의 제2농공단지에는 음식료품, 목재 및 나무제품제조업, 1차금속산업, 자동차 부품생산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등 15개 정도의 희망업체에서 1,000여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민의 고용창출을 위해 군에서 전담 일자리창구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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