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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서 K3리그 축구경기 열려
의령서 K3리그 축구경기 열려
  • 승인 2007.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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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일 의령공설운동장서 창원 두대FC 등 참가
경남FC 박항서 감독 참관 … 우수선수 발탁 기회
대한축구협회가 관장하는 ‘2007 K3리그’ 축구경기가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프로팀인 K1과 실업팀인 K2, 그리고 클럽 팀인 K3가 협회에 등록돼 있으며 K3리그는 지난 4월에 출범했다.

올해부터 전국에서 10개 팀이 대한축구협회에 등록한 K3리그에는 부산·경남에서는 창원 두대FC(단장 김대욱)가 유일하게 등록되어 있다.

특히 의령 경기에는 경남FC 박항서 감독이 두 차례나 참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K3리그에서 우수 선수로 발탁되면 실업이나 프로팀에 발탁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두대FC는 전반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용인FC에 5:1로, 두번째 경기가 열린 30일에도 경기도 화성의 신우전자FC와 경기에서 1:0으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경기는 후반기인 8월달에 열리게 된다.

창원 두대FC는 앞으로 의령공설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현재 총 10개팀 가운데 5~6위의 실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의령공설운동장이 창원 두대FC의 홈 경기장으로 활용되면서 사용료 수입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후반기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K1, 2, 3리그 챔피언이 1억원의 상금을 놓고 격돌하는 통합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 경기는 매년 6월에 개최되며, 올해 우승은 울산 현대 호랑이 팀(K2프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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