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민원담당 신설 등 … 7월부터 시행
하동군의회는 지난 26일 15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7월 시행계획으로 제출한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군민의 행정 수요 변화에 따른 유사기능 통폐합 등 ‘군민 중심의 행정조직개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직개편(안)은 본청 통상개발과에서 수행해 오던 농산물의 통상유통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통폐합하면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과를 농업생산유통과로 본청의 통상개발과를 경제도시과로 개편하는 것이다.
또 1회방문처리를 위해 열린민원실에 복합민원담당을 신설하고 대군민 평생학습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행정과에 평생학습담당을 신설하며 노인복지 기능과 장애인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복지위생과 내에 노인장애인담당을 사회장애담당과 노인복지담당으로 분리한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지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저소득자의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복지위생과의 자활고용 기능을 주민생활지원과로 이관해 기초생활보장업무 등과 통폐합하며 녹차클러스터기획단에 녹차유통지원담당을 신설하고 하동녹차연구소 행정지원팀을 파견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민원인들이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본청의 각 부서와 본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왕래해야 하는데 따른 불편 등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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