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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참 좋은 물건 만들기’본격 가동
남해군 ‘참 좋은 물건 만들기’본격 가동
  • 승인 2007.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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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물건마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3대 사업 시행
남해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국가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된 삼동면 물건마을을 ‘참 좋은 물건’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군은 물건마을의 공간 재창조와 교육·의료·복지 등 6대 생활서비스 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복원 및 소득기반 강화 등을 중점으로 하는‘참 좋은 물건 만들기’3대 핵심사업을 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비는‘국가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돼 받는 인센티브사업비 20억원을 포함해 중앙과 군 자체 패키지 사업 59억1,000만원 등 79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투자협정 체결로 1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원예 예술촌 조성사업을 비롯해 다세대 주택건설, 마리나항 조성사업 등의 민자유치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인센티브사업비는 오는 2009년까지 3년 동안 20억원을 지원받아 마을 공간 재창조를 위한 설계 용역과 공동 복원체 프로그램운영, 환경개선사업 등에 투자된다.

중앙패키지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3년 동안 총 26억7,000여만원이 투입돼 방조어부림 정비와 공중화장실 설치, 도농교류 추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정보화마을 조성,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 총 7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 자체 패키지사업으로는 총 33개 사업에 32억4,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주택개량과 빈집철거 및 수리, 지붕개량, 담장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에 3,500만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아동복지교사 지원 등 사회복지 증진에 4,800만원이 들어간다.

또 생활환경개선에 31억5,700만원을 들여 하수관거정비와 독일촌 정비, 방조어부림 정비, 원예 예술촌 진입도로와 유리온실 건립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통해 남해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올라가고 농수산업과 관광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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