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30 (수)
윤은혜 “꽃미남 여자 되니 편해요”
윤은혜 “꽃미남 여자 되니 편해요”
  • 승인 2007.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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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16부작 ‘커피 프린스 1호점’서 소녀가장 고은찬 역 연기
“꽃미남 여자 역을 맡으려고 머리를 짧게 자르니 아침에 준비할 게 별로 없어 잘 시간도 더 많아지고 편해요. ”

현대인의 필수공간처럼 떠오른 커피전문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멜로드라마가 안방을 찾아간다.

‘신현모양처’ 후속으로 내달 2일부터 16부에 걸쳐 방송될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ㆍ장현주, 연출 이윤정)에서 윤은혜(사진)는 태권도 사범 경력을 지닌 소녀가장 고은찬 역을 연기한다. 머리를 짧게 자른 채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여 마치 ‘꽃미남’처럼 보인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커피 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에서 윤은혜는 “솔직히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남장 여성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먹고 살을 찌웠다”며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시지만 작품에 출연하면서 커피와 관련된 사소한, 그러나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녀가장으로 강인한 생활력을 지닌 커피전문점 직원 고은찬으로 등장한다.

커피를 좋아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커피의 향을 식별하는 절대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 프린스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커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깊어져 바리스타(커피 만드는 전문가)로서의 꿈을 갖게 된다. 그 꿈과 함께 거만하고 쌀쌀맞기 그지없는 남자 최한결(공유 분)과의 해맑은 사랑도 움트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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