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41 (목)
李 “상대후보 먼저 공격안해” 화합 강조
李 “상대후보 먼저 공격안해” 화합 강조
  • 승인 2007.06.27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캠프 고문단 오찬 간담회서 밝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6일 “당의 화합 차원에서 상대후보 캠프를 대상으로 당내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모두 취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캠프 고문단과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당내 경선에서 경쟁하면서 국민 보기에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우리 캠프에서 제소한 것은 취하하고 화합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당내 대권라이벌인 박근혜 전 대표 진영에서 이 전 시장의 친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공동소유한 ‘다스’소유 건설시공사의 부동산 매입 및 뉴타운 지정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 직전에 나온 것으로 ‘흠집내기’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 전 대표 캠프측과 차별화를 기하겠다는 의도로 읽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