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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사랑 상품권’ 활성화
하동군, ‘하동사랑 상품권’ 활성화
  • 승인 2007.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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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수수료 폐지 가맹점 전 사업장 확대
하동군이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억제하고 내 고장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하동사랑 상품권 활성화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억여원의 하동 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농협과 상가, 슈퍼, 주유소 등 271개소의 가맹점을 지정하고 상품권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이 같은 노력에도 가맹점들이 상품권 액면가의 1%를 수수료로 납부 해야하는 경제적인 부담과 상품권을 현금화하기 위해 농협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상품권 이용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군은 이번에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부담을 느껴왔던 상품권 수수료 1%를 전면 폐지하고 상품권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군 산하 공무원들이 직급에 관계없이 월 2만원씩의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해 왔으나 다음달부터 7급 이하는 5만원, 6급은 10만원, 5급 이상은 20만원의 상품권을 의무적으로 인상 구입해 사용토록 조치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행사에 상품권을 부상품으로 지급하게 하는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구매협조와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또 가맹점 지정도 사업자 등록을 마친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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