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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 환경청 화학물질 배출저감 협약
낙동강유역 환경청 화학물질 배출저감 협약
  • 승인 2007.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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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사업장으로 확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화학물질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줄이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협약’에 올해 울산, 경남의 9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2002년의 화학물질 배출량을 기준으로 2009년까지 30%, 2011년까지 50%를 감축하게 되며 이를 위해 방지시설 증설, 공정 개선, 화학물질 측정기 정기 점검 등을 실시한다.

낙동강환경청에서는 매년 2차례 실시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정보교류회를 통해 우수기술을 전파하고 중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협약 참여 기업에는 유해화학물질분야 정기 점검 면제, 환경친화기업 선정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제도가 도입된 2005년 64개 업체가 이 협약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9개 업체가 추가됨에 따라 모두 73개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사업장을 확보하게 됐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참여 업체 확대에서 주목할 점은 대기업 위주의 화학물질 배출 저감 협약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화학물질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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